궁금하던 현상에 대해 최근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다. 한 초등학생이 “인기 웹툰에 올린 내 댓글이 베스트가 되었다”고 자랑했다. 며칠 동안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아이가 “나도 베스트가 된 적이 있다”며 “웹툰보다는 웹소설이 쉽다”고 비법을 공유했다. 비법의 종류도 다양했...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온지 7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 후반전 시장 변화의 진앙지는 시장의 머리가 아니라 ‘꼬리’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엘지(LG)경제연구원이 25일 내놓은 ‘모바일 시장판도 흔들 숨은 강자들’ 보고서를 보면,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스마트폰 톱 1~5위의 점유율은 추락하는 반...
자전거와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에스케이텔레콤(SKT)은 20일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부가가치 자전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통한 근거리 통신 기술인 ‘비콘’과 위치관제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접촉자 수가 피시(PC)를 이용한 접촉자 수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2014년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한 불법·유해정보 접촉자 수는 월 평균 196만명으로 피시용 웹...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도전은 시기상조였을까? 구글이 인터넷 연동 안경인 ‘구글 글라스’의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구글은 1500달러에 시판하던 구글 글라스의 판매를 19일부터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다. 2013년 야심차게 시작된 시험 프로젝트가 2년도 안돼 막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20년 후의 내 얼굴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미래의 나와 지금 여기서 가상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첨단 소프트웨어들을 조합해 이런 발칙한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주는 웹사이트가 있다. 유럽의 통신업체 오렌지(Orange)가 만든 ‘퓨처셀프’(Future Self)라는 이름의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
신한카드는 15일 대리운전, 꽃배달, 퀵서비스 등 3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앱(애플리케이션)카드’에서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앱카드 오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주문·결제하고,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오투오(Online to Offline)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앱카드를 ...
스마트폰 금융거래가 보편화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액티브엑스(X) 폐지에 대한 관심과 정책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의 모바일 거래시스템(MTS)이 2014년 최우수 금융기관 스마트폰 앱으로 선정됐다. 한겨레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와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가 16일 공동주최하는 ‘2014년 에스엠(SM)-스...
전세계적으로 정부기관의 사이버 검열 및 이용자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항의 표시로 투명성 보고서를 내는 포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다음카카오가 처음으로 이달 중 투명성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른 국내 포털사와 통신사들은 아직도 투명성 보고서 발행을...
사용자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 설계구조에 대한 권력 줄다리기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용자환경(UI)의 중요성이 높아져감에 따라, 초기설정(디폴트 세팅)에서 개발자 위주 아닌 사용자 위주의 ‘사람 친화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