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를 제시하면 일정 시간 내에 관련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내는 해커들의 대결, 해커톤이 내년 여름 서울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청년들과 정보기술(IT) 개발자, 신생기업 2천여명이 서울에 모이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7월 3박 4일의 일정으로 ‘글로벌 해커톤 서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커와 마...
미래인은 꿈을 꾼다. 그가 꾸는 꿈은 지금보다 나은 세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그는 미래인이라기보다는 공상가로 불릴 것이다. 미래인의 꿈은 인류에게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에게만 더 나은 세상,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세상을 꿈꾼다면? 그는 혁신가가 아니라 파괴자일 것이다. 진정...
“길게 보면 수익성은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몇년 사이 가입자당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이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고, 마케팅비 절감 폭도 알려진 것만큼 크지 않아요.” 이동통신 사업에 황금빛이 짙어지면서 이동통신 업체들의 ‘엄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
다음카카오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해 벤처기업 투자·인수 전문 업체를 설립한다. 국내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을 찾아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1000억...
“‘사이버 검열’ 논란 가라앉아 한시름 더나 했더니. 정말 산 넘어 산이네요.” 한 포털업체 간부는 2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앞으로 어떤 불똥을 맞게 될 지 걱정이다. 사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헌법재판소(헌재)의 통합진보당(통진당) 해산 판결 및 보수단체들의 통진당원 국가보안법 혐의 고발에 ...
네이버가 18일 ‘나만의 로그인 창 배경화면’을 만들어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내놨다. 피싱이란 개인정보와 낚시의 합성어로, 누리꾼을 가짜 사이트로 이끌거나 거짓 로그인 창을 띄워 사용자이름(ID)과 비밀번호를 낚아채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피싱 수법에 걸려드는 ...
빠르면 내년 1분기에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택시는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불러 타게 하는 서비스다. 앱을 열어 택시를 부르면,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가 응하고 달려간다. 다음카카오는 17일 서울의 255개 택시회사 연합인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전국 교통카드 ‘티머...
미국 정부기관들이 국외 데이터센터(IDC)에 보관된 고객 사생활 정보까지 요청할 수 있느냐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주요 정보기술(IT)·미디어 업체 및 학계 전문가들과 경제단체들이 엠에스를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 엠에스가 이 사실과 함께 ‘엠에스는 왜 미국...
스티브 잡스처럼 미적 감각과 인문학적 소양까지 갖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길러내겠다며 2013년 소프트웨어 전문학교로 문 연 ‘엔에이치엔(NHN)넥스트’가 2년도 못 돼 삐걱이고 있다. 신임 윤재승 이사장(대웅제약 회장) 취임 뒤 일방적으로 추진된 조직 및 교육과정 개편에 교수와 학생들이 “정체성을 뒤흔드는, 네...
급기야 ‘사이버 사찰’ 방지 목적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정청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기관의 무분별한 사이버 사찰을 방지해 국민의 정보인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통신비밀보호법·전기통신사업법·개인정보보호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한꺼번에 발의했다. 지난 8월 박근혜 대통령의 ‘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