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해 달라는 북한의 요청을 받았다면서 수사 절차을 밟아 인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6일 AFP통신과 현지 베르나마 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자히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숨진 김정남의 시신에 대해 "어떤 외국 정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체포된 여성은 도주한 남성 4명의 지시를 받고 '장난'인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말레이시아 화교 대상의 중문신문 광화일보와 동방일보는 16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체포된 베트남 국적의 29세 이 여성이 자신은 살인 행위인줄 모르고 범행에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가짜로 추정되는 여권을 사용했다고 1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숨진 김정남의 여권에는 이름이 김철(Kim Chol)로 적혀있고,1970년 6월 10일 평양 출생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오전 9시쯤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