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12일(현지시각)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해 필리핀 승소 판결을 내린 직후, 중국 정부는 즉각 “해당 판결은 무효이며,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중국 외교부는 공식 사이트에 성명을 게재해 “해당 판결은 무효한 것이고 법적 구속력도 없으며...
지난 1~2일 수도 다카 외교가 음식점 인질 테러로 20여 명이 살해된 방글라데시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또다시 폭탄을 이용한 테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 인터넷판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다카 북동쪽 117㎞ 지점의 키쇼레간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교공관 밀집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벌어진 테러에서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일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에 확인 결과 우리 국민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은 인도 정부 내 소식통을 인용해 테러 희생자 20명 가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음식점에서 1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장괴한들의 테러로 일본인과 이탈리아인 등 외국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이번 테러는 이날 오후 9시20분 시작된 인질극을 동반했으나 방글라데시 군 특공대가 투입된 2일 오전 7시40분까지 10시간 넘게 이어졌다. 방글라데시군의 나임 ...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외국공관 밀집지역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무장괴한들이 외국인을 포함해 손님 수십명을 인질로 잡고 벌인 인질극이 현지 정부 특공대원들의 진압작전으로 10여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는 연계 매체를 통해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
만났을까, 안 만났을까. 미국이 베이징을 방문 중인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만나지 않았다고 강한 어조로 거듭 부인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최 부국장이 ‘성김 대사를 만났을 수도 있다’는 흥미로...
중국 13억 인구의 식단에서 고기가 줄어들면 지구가 서늘해진다?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민의 육류 섭취를 줄여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규정식 권고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와 <가디언>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보건부가 추진 중인 ‘규정식 권고안’은 오는 2030년까지 자국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