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5일 북한의 태양절(김일성 생일)과 25일 군 창건기념일을 맞아 한반도 위기설이 대두된 가운데 중국이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고 미국의 ‘인내’를 칭찬하는 등 한반도 문제 ‘관리자’ 구실을 한층 강조하고 나섰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25일 1면 칼럼에서 “중-미 지도자는 15일 김일성 탄...
중국 국방부는 21일 중국의 전략폭격기가 북한과의 긴장으로 비상 경계상태에 들어갔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짤막한 성명을 내고 북한과의 접경 지대에서 중국군은 정상적인 전투 준비와 훈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관리들은 20일 중국의 전략폭격기들이 평상시 보다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뒤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더라”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터뷰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이 그런 발언을 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민중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우회적 답변만을 내놨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한반도 배치를 한국의 새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는 발언이 미국 백악관에서 나오는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미-중 간 ‘빅 딜’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분분한 가운데 중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신호로 상황을 관리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대화 재개’의 물꼬를 트려는 쪽으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