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모험가인 조르주 보만이 전인미답의 북극권 2천㎞ 단독 도보 원정에 나선다. 14일 스위스 언론에 따르면 보만은 러시아 시베리아 북단에 위치한 아르티체스키 곶을 출발, 2천㎞ 떨어진 캐나다의 워드 헌트까지를 100일안에 주파할 계획이다. 보만은 15일 출국,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보만...
도미니크 빌팽 프랑스 총리는, 러시아 정부가 팔레스타인 강경 무장단체인 '하마스' 지도부를 모스크바로 초청하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빌팽 총리는 14일 모스크바에서 미하일 프라드코프 러시아 총리와 회담 후 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하마스간 접촉은 중동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으며 하마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의 노동조합원 수천명이 14일 유럽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모여, 의회가 이날 심의를 시작한 서비스시장 개방안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노조원들은 500여대의 버스와 전세 항공기 7대를 타고 스트라스부르에 집결해 '사회적인 유럽을 위해' 등의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 가운데 EU 법규를 지키지 않고 있는 불량 회원국은 그리스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EU 인터넷 뉴스인 EU 옵서버가 14일 보도했다. EU옵서버가 쟝한 유럽사법재판소(ECJ)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그리스가 무려 20건에서 EU 법규를 지키지 않아 최대 법 ...
결혼 뒤 1년을 고비로 행복감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가 13일 보도했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이 독일인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혼 뒤 1년을 고비로 행복하다는 감정은 계속 줄었고 결혼 3~5년차에 조금 회복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 1년차에는 만족도가 10점 만점을 기준...
카자흐스탄의 저명한 야당 당수가 또다시 숨진채 발견됐다. 카자흐스탄 경찰은 지난 13일 야당 지도자인 알틴벡 사르센바예프(43)가 알마티 부근 도로에서 2명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총에 맞아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에서 야당 지도자가 총격으로 사망한 것은 지난해 11월 자만벡 누...
영국 국방부는 이라크 파병 영국군의 이라크 10대 청소년 집단 구타 사건과 관련, 관련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밤 관련자 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으나 그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육군 헌병대가 초기단계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영국 국방부는 이라크 파병 영국군의 이라크 10대 청소년 집단 구타 사건과 관련, 즉각 수사에 착수해 관련자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오후 관련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으나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검거된 군인이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뉴스 오브...
미국 의회내 공화당 중진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맏아들인 유안(22)이 한국 여대생과 '열정적 밤'을 보냈다고 신문신보가 영국과 미국 언론을 인용,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달말 미국에 도착한 유안이 수일만에 번개처럼 21살의 기숙사 동료인 한국 여대생과 사랑에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라크 주둔 영국군의 이라크 청소년 폭행 스캔들과 관련,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1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하만스크랄에서 열린 제7차 진보정상회의 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구타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철...
유럽 신문들의 이슬람 창시자 마호메트 풍자만평을 둘러싼 아랍권의 반발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원지인 유럽내에서도 만평게재를 자제하는 등 진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스웨덴의 반이민 극우정당인 민주당(SD)은 10일 자체 제작한 마호메트 만평을 게재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
스페인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하마스를 곧 모스크바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는 “공식 초청을 받으면 기쁘게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무장투쟁을 포기하...
철자법이 엉망인 것은 물론 덧셈, 뺄셈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이 영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옥스브리지(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 줄지어 입학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영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9일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를 포함한 영국 주요 대학 신입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