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새 고용법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100만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4일 전국의 주요 도시들에서 일주일만에 재연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학생.노동계간에 협상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파업의 강도는 3월 28일 상황보다 약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0만명 이상이 시위에 동원됐다...
중동유럽에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쌓인 눈이 녹아 강물이 넘쳐 흐르면서 3일 각국의 강 유역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고 헝가리와 체코 일부 지역에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홍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이날 오후 수도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다뉴브강 유역 수위가 8.48m까지 치솟자 쥬르차니...
주(駐) 터키 대사관이 현지 여행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주 터키 대사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관광지 사건.사고 유의 안내'라는 공지문을 띄워 "터키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각종 사건사고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좋은 술집을 소개하겠다는 호객꾼의...
프랑스의 새 고용법에 반발하는 전국적인 파업과 시위가 4일 벌어져 교통 차질을 비롯해 공공 서비스 부문이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전국적인 파업과 함께 100만명 이상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일주일전의 '검은 화요일'이 재연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전국 시위가 일주일전 ...
러시아 극동지방인 연해주 나홋카 시동물원에서 지난 주말 8세 소년이 늑대를 쓰다듬으려 손을 내밀었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3일 프리마 미디어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소년이 늑대를 쓰다듬어 주기 위해 양손을 우리 안으로 집어 넣자 늑대가 소년의 팔을 물어 뜯었고, 이를 본 다른 늑대가 가세해 ...
영국이 전후 독일에서 미국이 이라크에 설치한 아부그라이브 포로수용소를 방불케하는 비밀고문시설을 운영했던 사실이 근 60년 만에 폭로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3일, 제2차 대전 종전 직후 영국이 독일 여러 곳에 비밀심문소를 만들어 수감자를 상대로 고문을 자행한 사실을 폭로하고 당시 수감...
중동부 유럽에 최근 며칠 간 강우와 이상기온으로 쌓인 눈이 녹으면서 2일 체코, 헝가리, 독일 등지에 강물이 불어 수천명이 대피하는 등 각국에 홍수 비상이 걸렸다. 체코에서는 이날 모라바강이 넘치면서 수도 프라하에서 남동쪽으로 250㎞ 떨어진 올로모우츠 지역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으며, 독일과 국경을 접...
마약밀매, 인신매매, 화폐위조 따위의 조직범죄를 다루기 위한 ‘영국판 FBI’ 중대조직범죄청(SOCA)이 3일 출범한다. 중대조직범죄청은 4천여명의 조사관들을 뽑아 강력한 수사권으로 영국 국내외 조직범죄 소탕에 나선다. 영국 최초의 비경찰 수사기관인 중대조직범죄청은 기존의 국립범죄수사대, 국립범죄정보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