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연이어 겪으며 인간의 나약함을 생각합니다. 멀쩡한 강을 틀어막아 제멋대로 물길을 바꾸고, 산도 함부로 깎아 여기저... 2012-08-30 19:16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두물머리 유기농단지가 생태공원으로 바뀐다. 3년 동안 아스팔트 농사를 지으며 싸워온... 2012-08-28 18:51
장마가 끝나고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는 게 아름다웠습니다. 금방이라도 또르르 흘러내릴 듯한 스릴 넘치는 물방울!! ... 2012-08-27 19:22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를 가득 메운 관중들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오른쪽)의 현란한 연기에 ... 2012-08-26 19:16
22일 오전 빗물에 비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모습 옆으로 담배꽁초가 하나둘 버려져 있다. 대법원 판결까지 났는데도 요... 2012-08-23 19:11
이 풍경은 마치 장준하 선생의 ‘추락지점’을 대하는 국가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래, 그것은 타살이 아니라 실족이었... 2012-08-21 19:12
가을이 빨리 와야 하는 이유더위 속에서도 책읽기를 멈추지 않던 기특한 우리 집 고양이 푸리도 결국 지쳤는지 책에 엎드린 ... 2012-08-20 19:23
잠실철교 아래 한강시민공원 산책로 변에 남겨진 두 가지 사랑 고백의 낙서. 이름을 밝히지 못하고 박JH와 LEJ로 표시된 젊은... 2012-08-19 18:43
올림픽이 한창일 때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날에도, 4대강에 녹조가 넘쳐날 즈음에도 바다 건너 제주 강정마을에서는 공... 2012-08-16 19:18
중국 간쑤성 샤허현. 지난 8월5일, 티베트 승려들의 봉기와 분신으로 2년간 외부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라브랑(라부렁)사는 ... 2012-08-14 19:14
외가에 놀러 온 아이가 외할아버지 손을 잡고 마실을 나왔습니다. 어르신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인사를 건넵니다. 김혜자/강... 2012-08-13 19:25
젊음이 뿜어내는 함성과 열기가 한여름 밤의 눅눅함을 날려버렸다. 지난달 27일 밤 스키장 가설무대에서 열린 ‘지산밸리 록페... 2012-08-12 19:23
하늘에서 불이 쏟아지는 듯한 더위에도 노동자들은 문 닫힌 공장 앞에 모였다. 지난달 27일 새벽 경비용역들의 무차별적인 폭... 2012-08-09 19:14
지난 일요일에 식구들과 외가가 있는 영주에 갔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릴 때 많이 장난치고 놀던 풀이 눈에 띄... 2012-08-06 19:21
예년에 없던 폭염이 이어지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가지로 오가는 길은 전국 어디나 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 2012-08-05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