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위의 아지랑이는 마치 부글부글 끓는 수증기 같다. 연일 미디어에서는 올림픽 소식뿐이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 2012-08-02 19:22
무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아도, 시골 할머니 집이 없어도 아파트에서 시골처럼 살면… 시원하네요. 김정주/경기도 용인시 ... 2012-07-30 19:33
경제난 탓에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 품앗이로 회사를 쉬어야 했을 때 무작정 떠났던 여행길. 긴 호흡으로 걸을 수 있는 ‘올레’... 2012-07-29 18:50
어둠이 내리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지난 18일 두물머리를 아끼는 사람들이 세계 최초의 유기농 집회를 표방하며 자리를 마... 2012-07-26 19:28
불 꺼진 공장은 낮에도 암흑이었다. 창문이 없었다. “우리가 창밖을 바라보며 딴생각할까 봐” 그랬다는 게 노동자들의 얘기였... 2012-07-24 19:10
기척에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립니다. 저한테 주세요~! 하지만 부모는 배곯는 녀석이 없도록 골고루 줍니다. 김태진/충남 ... 2012-07-23 19:38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농로. 국가는 국민을 편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절차도 무시하고 주민들 목소리도 ... 2012-07-23 19:28
반값등록금 국민본부 회원들이 제헌절인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헌법의 교육받을 권리를 상기시키며 반값등록금... 2012-07-19 19:18
초등학교 운동회에 가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단체 체조입니다. 고학년은 나름대로 잘 맞춰서 하지만, 저학년들은 각양각색의... 2012-07-16 19:22
긴 가뭄에 땅이 갈라졌다. 벼도 감자도, 바라보는 농민들 가슴도 타들어갔다. 그 끝에 비가 내렸다. 단비였다. 농민들은 한시... 2012-07-12 19:02
지난해 장에서 사온 재래종 계순이가 올봄에 1차 부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또 자연분만^^에 성공했습니다. 9개의 알 ... 2012-07-09 19:17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리 본포교 근처 취수장. 가뭄과 홍수를 해결하고 썩은 물 대신 맑은 물을 공급한다던 4대강 사... 2012-07-09 19:07
어깨 너머 푸른 기와집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데, 그 안에 계신 님의 귓가에 이 외침은 닿지 않는가. 지근거리 광화문광장은 ... 2012-07-05 19:10
제목이 좀 거창한 거 같습니다. 강릉 단오제 포스터에 나오는 말입니다. 강릉 단오제 풍경을 담았는데 보시다시피 행사장 천... 2012-07-02 19:45
자욱한 연막탄 사이로 자기 몸집만한 총을 든 아이들이 맞은편 친구에게 총을 겨눈다. 사방에서 총성이 울린다. 교관은 적을 ... 2012-06-2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