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노대통령, 문재인 임명 않기로 가닥

등록 2006-08-07 23:57수정 2006-08-08 09:01

후임 법무장관 이르면 오늘 발표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8일 천정배 장관 사퇴로 자리가 빈 후임 법무부 장관을 내정할 예정이다.

새 법무부 장관에는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으며, 김성호 국가청렴위 사무처장과 정성진 국가청렴위 위원장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오늘 한명숙 총리가 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하며 문재인 전 수석에 대해 한 마디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문재인 카드’가 배제된 상태에서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 논의가 이뤄졌음을 내비쳤다.

열린우리당 고위 관계자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지난 6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가 성사되는 과정과 간담회 분위기 등을 종합할 때, 노 대통령이 문 전 수석을 새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 전 수석의 후임 법무부 장관 임명 여부가 마치 청와대와 여당의 힘겨루기로 해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르면 8일 후임 법무부 장관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 전 수석은 여전히 유효한 카드지만, 본인이 고사해 내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김성호 청렴위 사무처장과 정성진 청렴위원장 등이 새 법무부 장관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승근 최익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