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200kg에 가까운 순금을 매입해 이른바 황금 바둑판을 만들기로 해 논란이다. 100억원을 훌쩍 웃도는 돈은 3년에 걸쳐 마련한 기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고 바둑의 고향이라는 점을 알리는 프로젝트라고 군은 설명한다. 그러나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어려운 지자체 재정 상황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