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이 고 김용균씨 산재사고를 계기로 전면 개정됐다. 문송면·원진레이온 비극으로 1990년 전부 개정된 뒤 28년 만이다. 법으로 보호받는 이들의 범위가 넓어지고 원청의 의무가 강화됐지만, 처벌 규정이 애초 정부안보다 약화된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 대상이 ‘근로자’에서 ‘노무...
성탄절 전날 공장에서 야간작업하던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성탄절 전날인 이달 24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모 쇠파이프 제조업체에서 A(46)씨가 야간작업 중 기계에 어깨와 상반신 일부가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