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주말 농사꾼’이다. 주중엔 위원장으로서 공무에 여념이 없지만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경남 거창을 향한다. 호두 농사를 위해서다. 2006년 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경남지사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뒤 “생계를 위해 호두와 고사리, 곶감 등의 농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