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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수학과 교차 지원 가능한 곳은?

등록 2006-07-23 19:35수정 2006-07-24 14:12

유성룡/입시분석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유성룡/입시분석가,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진학 상담실 /
광운대 등 9개학교에 ‘선택 지원’ 가능

■ 질문 ■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5년이 지나서 수능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문과생이었으나, 이번 입시에서는 수학(교육)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수학(교육)과 가운데 교차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어디인지요?

■ 답변 ■

현 입시에서는 교차 지원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습니다. 200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선택 지원’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2004학년도까지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로 구분하여 실시하던 수능시험이 2005학년도부터 계열 구분 없이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만 응시하면 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문과생인데 교차 지원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보아 현재 수능시험을 ‘언어·수리(‘나’형)·외국어·사회탐구 영역’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같군요. 수학(교육)과를 설치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 중 질문자가 준비하고 있는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으로는 광운대·대진대·명지대·성신여대·수원대·숭실대·이화여대·인천대·한신대 등 9개교가 있습니다. 이들 대학의 수능시험 반영 영역은 대부분 수리(‘가’형 또는 ‘나’형)·외국어·과학탐구(또는 사회탐구) 영역이고, 이화여대만 언어·수리(‘가’형 또는 ‘나’형)·외국어·과학탐구(또는 사회탐구) 영역입니다. 그리고 설치 학과는 이화여대만 수학교육과로 모집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수학과(전공)로 모집합니다. (표2 참조)

한편, 이들 대학 대부분은 수리 영역에서 ‘가’형을 선택할 경우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질문자가 수리 영역 ‘나’형을 응시하고 지원하게 되면 ‘가’형 선택자에 비해 일정 비율의 점수를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형 점수가 월등히 좋으면 그 점수 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2006학년도 수능시험 최고점을 보면 ‘가’형은 표준점수로 146점이었고, ‘나’형은 152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수리 영역에 자신이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싶습니다.


또한 이들 대학 중 대진대·명지대·성신여대는 수능시험 일부 영역을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가 이들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어느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꼭 따져보고 준비해야 합니다. 끝으로 지금껏 준비해 온 수능시험 영역을 지금에 와서 갑자기 다른 영역으로 바꾸는 실수를 하지 말길 당부합니다. 앞으로는 지원 희망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 위주로 시기별, 또는 단원별 세부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하는 시기라는 점도 잊지 마세요.

유성룡/ SK커뮤니케이션즈 이투스 입시정보실장 www.et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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