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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안경디자이너] 패션용·운동용 착용 늘어
컬러리스트 자격증 도움

등록 2008-08-17 17:03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

시력 교정만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시대는 갔다. 한때는 텔레비전이나 영화 속에서 못생긴 사람을 표현하는 필수 소품으로 쓰이곤 했지만 요즘은 눈이 나쁘지 않은 사람들도 안경을 쓴다. 외모를 보완하고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안경을 쓰는 사람도 있고, 운동을 할 때 필수품으로 안경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안경디자이너는 제조할 안경의 형태를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시장조사부터 콘셉트 선정, 디자인 결정, 주문수량 결정과 최종샘플 수정 및 검토작업 등 안경의 생산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우선 디자인을 결정하기 위해 최근 경향, 선호도 등 각종 자료를 조사·분석하고, 안경의 모양 및 기능, 제품의 원료, 생산원가, 생산기술, 제조방법, 요구사항 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일부터 한다. 또 영업부서, 안경사와 회의를 통해 콘셉트를 정하면 조사한 자료를 이용해 제품의 형태를 구상하여 스케치하고,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물 크기의 최종샘플을 만들어 수정을 한 다음 하나의 안경을 완성하는 것이다.

안경디자이너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캐드(CAD),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과 같은 컴퓨터프로그램을 잘 다루거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대부분 관련 업체에서는 디자인 실기시험을 치르거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도록 해 디자인 감각을 평가하므로 미리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 안경의 색상 결정도 안경디자이너의 몫이기 때문에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따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일을 하려면 디자인 감각과 더불어 렌즈에 대한 광학적 지식, 얼굴형에 어울리는 안경 디자인을 위한 인체 관련 지식 등이 필요하다. 또 모든 사물에 흥미를 갖고 그것을 안경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남들에게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 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윤선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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