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올해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90.6야드(약 266m)로 나왔다고 밝혔다. 거리측정 시스템 ‘샷링크’의 자료를 분석해 얻은 결과로 290야드를 넘어선 것은 1980년 측정 이래 처음이다. 당시에는 280야드를 넘긴 선수도 없었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선수...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퀄리파잉(Q)스쿨에서 산뜻한게 출발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지에이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1라운드. 배상문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 공동 3위로 마쳤...
“어려운 핀에다 왜 쳐요? 보기 범하면 더블보기인데. 물론 버디 잡으면 이글로 처리되지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상금왕(5억2429만원), 다승왕(3승) 등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하늘(23·비씨카드)은 고개를 흔들었다. 무슨 얘기일까? 3~4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골프존문화재단은 2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 36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이인학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세계전통 의상체험, 가족사진 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
전미정(29·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파72·64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송보배(25·6언더파 282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05년 일본여자...
타이거 우즈가 막판 선전하며 체면치레를 한 가운데, 미국이 제9회 프레지던츠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내셔널팀(비유럽)을 상대로 한 4회 연속 승리다. 20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6397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매치플레이. 12명이 1대1로 맞붙은 이날 미국은 6승6패로 팽팽히 마쳤다. 이...
남북한 탁구가 20년 만에 다시 한 팀으로 뭉쳐 대회에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21~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인 ‘피스 앤 스포츠컵’ 복식조를 확정해 발표했는데, 유승민(삼성생명)과 김경아(대한항공)가 각각 북한의 김혁봉·김혜성과 호흡을 맞춰 남녀 복식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
“저 일본에서 인기 좋아요. 한국에도 없는 여성팬까지 생겼어요.”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TO)에서 뛰며 상금왕을 눈앞에 둔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이른바 한류스타다. 라운드가 있는 날이면 그한테 사인을 받으려는 여성팬들까지 생겼다. “많지는 않지만 육개장까지 끓여 경기장에 오는 여성팬들도 있어요. 햇...
버디 5개와 보기 4개.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뒤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오늘 아이언샷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린을 놓친 홀은 다 보기를 범했다”고 아쉬워했다.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7010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우승상금 4000만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비유럽)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2011 프레지던츠컵(9회) 첫날,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를 완전 압도했다. 17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6397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 경기(2인 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쳐서 홀마다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