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린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그린 스피드가 연습라운드 때보다 훨씬 느리고 잔디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재미동포 미셸 위(22·위성미)가 미국과 유럽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2009년에 이어 두번째 출전이다. 2년 전 미셸 위는 팀내 최다인 승점 3.5점을 따내서 미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각각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여자 골퍼 12명이 대결을 벌이는 솔하임컵은 1990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린다. 지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들이, 시즌 5승을 달성한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 등의 기세에 눌려 올해는 좀처럼 우승을 일궈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3개 대회 연속 2위에 그치는 불운까지 맛봤다.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은 지난 7월 유에스(US) 여자오픈에서 비정규회원인 유소연(21·...
신지애(23·미래에셋)가 30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화 챔피언스 채리티 게임’에서 유소연(21·한화) 등 5명을 제치고 우승했다. 1일 이곳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을 앞두고 이벤트로 열린 대회에서 신지애는 임지나(24·한화)와 맞붙어 9...
18번홀(파4·431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첫번째 승부. 148야드를 남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친 공(두번째 샷)이 그린을 맞고 핀 옆을 지나치더니 프린지 바로 뒤 러프에 멈춰 섰다. 이어 최나연(24·SK텔레콤)의 두번째 샷. 핀까지 137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친 공은, 그린 오른쪽 내리막 언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