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다승, 평균타수 등 4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2·하이마트)가 내년 시즌 일본 투어 진출의 문을 두드린다. 이보미는 3~5일 사흘 동안 일본 미에현 하쿠산빌리지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2차전에 출전...
“10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하는 순간 갤러리가 사진을 찍는 바람에 샷이 흔들려 사실 실수를 했어요. 샷을 할 때는 정말 고요한 순간인데, 뭔가 찰칵 소리가 나면 리듬이 완전히 무너지거든요. 오늘 그것 때문에 몇차례 실수가 있었어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4년 만에 이번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는 ‘일본 골프의 희망’ 이시카와 료(19)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김경태가 이시카와에 1타 차로 앞선 채 둘은 마지막 홀에 들어섰다. 하지만 일본 팬들이 기대하던 역전극은 펼쳐지지 않았다. 31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장(파72·7217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미나비 ...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까지는 코오롱과 함께 대회 스폰서로 나섰으나 올해부터는 단독으로 후원한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지애(22·미래...
“한국 음식 중 갈비를 좋아한다. 바깥 풍경도 너무 아름답다.”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다홀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권순학)과 후원계약을 맺은 브리터니 린시컴(25)은 한국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린시컴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올 시즌 드라이버샷 비거리...
유소연(20·하이마트)은 24일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는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반면 전날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던 이보미(22·하이마트)는 전반에 2개의 버디를 낚았지만 유소연의 상승세를 막지 못해 3타나 뒤졌다. 하지만 후반에 반전이 일어났다. 유소연의 버디 행진은 후반 들어 침묵을 지켰...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0 시즌 대상, 상금왕, 신인상 등 각 부문 타이틀 경쟁의 향배가 이번주 판가름날 전망이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587야드)에서 열리는 2010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상금 7억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우승자에...
■ 이예정 KLPGA 점프투어 상금왕 이예정(17·비봉고)이 19일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0 롯데스카이힐 성주CC컵 점프투어 12차전’ 마지막날 하승연(24·경희대 골프경영1)과 5언더파 139타 공동 1위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이겨 시즌 5승을 수확했다. ■ 프로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