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미투’ 운동이 천주교 한아무개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는 한 신자의 폭로로 종교계로 번진 가운데 가해 신부가 속한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주교가 신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사죄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25일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 명의의 ‘수원 교구민에게 보내는 교구장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