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4년차, 19대 국회를 40일 남긴 시점에 새누리당 혁신모임이 부랴부랴 꾸려졌다. 총선 참패 이후에도 당의 쇄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위기감에서다. 당장 출범부터 ‘원유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흔들어놓는 정치적 성량을 자랑했다. ‘새누리혁신모임’(새혁모)이란 이름 아래 모인 이들은 김세연·김영...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국회 발언권뿐만 아니라 당 살림도 좋아진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38석을 건져 원내 3위의 교섭단체(20석 이상)로 커지면서, 참패한 새누리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경상보조금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국민의당 보조금은 4배로 늘어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올해 3분기(7~9...
5월은 여야 원내대표 선출의 달이다. 20년 만에 3개 교섭단체가 격돌할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 모두 ‘국회 삼분지계’를 수행할 최적의 원내대표 선출 전략을 짜고 있다. 개원하는 국회의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분 등 특별 권한도 갖기 때문에 당내 경쟁도 치열하다. 14일 총선 참패 충격에 ...
4·13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비율이 66.6%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 견줘 2.7%포인트 상승했는데, 중·장년층의 적극 투표 의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뢰를 받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4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유권자의식 2차 조사 결과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