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기자의 슬램덩크] 전창진 감독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환장하겠다”였다. 2년 전 원주 동부와의 재계약 요청을 뿌리치고 부산 케이티(KT)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직후였다. 부상 선수가 무려 9명이었다. 1군 선수 12명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고 막 합류한 김도수와 조성민을 빼면 거의 모든 선수가 몸...
부천 신세계와 구리 케이디비(KDB)생명의 3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케이디비생명은 4일 안방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한채진(25점·3점슛 넷)의 외곽포와 이날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신정자(9점 17튄공잡기)를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을 72-59로 꺾고 17승16패를 기록하며 3위 신세계(18승16패...
이번 시즌 뒤 프로농구 감독들의 자리 이동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 가운데 한때 5명이나 경질설이 나돌았지만 지금은 대거 유임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모양새다. 우선 전창진(48) 부산 케이티(KT) 감독, 유도훈(44) 인천 전자랜드 감독, 허재(46) 전주 케이씨씨(KCC) 감독, 강동희(4...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대진표는 어떻게 짜일까.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일찌감치 1위와 2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3위와 4위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진표는 달라진다. 현재 3위는 부천 신세계(17승16패), 4위는 구리 케이디비(KDB)생명(16승16패)이다. 그러나 승차가 ...
[김동훈 기자의 슬램덩크] 산전수전 다 겪은 두 프로농구 감독이 있다. 남자팀의 신선우(55) 서울 에스케이(SK) 감독과 여자팀의 정태균(52)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다. 둘은 공교롭게도 남녀 최고참 사령탑이다. 또 프로 출범 이후에만 나란히 세 번이나 소속팀을 챔피언으로 끌어올린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부터 ...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막바지에 ‘3위 전쟁’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전체 105경기 중 9경기만을 남겨둔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미 1위(안산 신한은행), 2위(용인 삼성생명), 5위(청주 국민은행), 6위(춘천 우리은행)는 모두 결정됐다. 남은 자리는 3위와 4위. 현재 3위 구리 케이디비(K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