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슈퍼리그 3차 대회. 웰컴크레디트코로사가 최강 두산을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섰다. 지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중요한 경기. 승부는 경기 막판 정수영의 손끝에서 갈렸다. 정수영은 23-23 동점이던 종료 8초 전 통렬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3강 ...
인천이 천적 관계인 수원을 극적으로 물리치고 4위로 도약했다. 인천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프로축구 케이(K)리그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오그넨 코로만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승점 30으로 광주를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또 수원을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 ...
지긋지긋한 원정 징크스였다. 대전이 올 시즌 원정 10경기 만에 적지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전은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프로축구 케이(K)리그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고창현의 결승골로 홈팀 성남을 2-1로 꺾고, 올 시즌 원정경기 무승 징크스(3무6패)에서 벗어났다. 또 지난해부터 성남에 당한 6연패도...
두산 김현수는 신고선수로 출발해 프로야구 최고 타자에 오른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자 “내가 프로에 입문할 때는 신인 2차 드래프트가 (2005년) 8월31일 열렸는데, (지명받지 못해) 하루 종일 펑펑 울었다”고 회고했다. 김현수는 신일고 재학 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와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이 대표선수 차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15개 구단 중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여 긴급 이사회를 열어 9월5일과 10월10일로 예정된 국가대표 평가전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축구협회에 요...
프로야구 기아가 60승 고지에 올라섰다. 1991년 8개 구단 체제 이후 18시즌 동안 6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16차례나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13차례에 이르렀다. 해태 시절 세운 12연승 기록이 전날 무산됐지만, 해태 시절이던 1997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 희망을 밝히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기...
제25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은 결선리그 E조 1위 자리를 놓고 이란과 일전을 벌였으나 66-82로 크게 졌다. E조 2위가 된 한국은 14일 밤 10시(한국시각) F조 3위 레바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레바논은 최강 중국에게 3점 차로 패하는 등 쉽지 않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