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감을 찾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땅한 출마 후보를 찾지 못해 깊은 시름에 빠졌다. 명색이 제1야당이지만 대구에서 전체 선거구 가운데 20%도 채우기가 벅찬 형편에 놓였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7일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들의 신청을 22일까지 받고 ...
곡물류 어패류 과일 채소류 등은 재래시장의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싼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8일 “최근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을 통해 서문, 칠성 등 재래시장 8곳과 동아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에서 파는 38가지 가격을 비교 조사해 보니, 재래시장의 가격이 평균 13%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란 의원의 기초의원 선거구 정수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 수정안을 상정합니다. 질의하실 분 있습니까?” “없습니다.” “없으면 토론하실 분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수정안이 가결됐습니다. 땅땅땅.” 4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기초의원 선...
대구시내 ㅊ종합사회복지관은 직원 15명이 근무하면서 저소득층 시민들을 상대로 복지활동을 펼친다. 하루 평균 200∼3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무료급식과 상담 등을 받고 돌아간다. 이곳에 연간 6억원이 넘는 예산이 지원되지만 예산을 어떤 명복으로 얼마를 썼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는 장부 정리를 해놓지 않았다....
“합격생 이탈을 막아라” 최근 신입생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지역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 총장들까지 나서서 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반드시 우리 대학에 등록을 하라”며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학에 지원한 신입생들이 정시모집에서 보통 대학 2∼3곳에 합격해 1곳을 선택해 ...
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직원들의 세째 자녀를 특별채용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5일 “올해부터 임직원들이 재직중에 출산한 세째 자녀가 성장하면 공단에 특별채용할 수 있다는 인사규정을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에서 세째 자녀를 낳으면...
‘철학의 대중화’를 내걸고 30년 동안 이어져 온 계명대 목요철학세미나가 학교 밖을 나와 소외지역을 찾아간다. 목요철학을 진행해 온 계명대 논리윤리교육센터는 21일 “3월부터 경남 거창과 경북 군위, 문경, 울진, 울릉 등 5곳을 찾아가 인문학 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5곳은 대학이 없고, 대구에서도 ...
2005년 12월23일 새벽 5시30분. 아직도 동이 트지 않아 어두컴컴한 새벽에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구시의회 본회의장 뒷문으로 들어왔다. 불을 켜면 문 밖에서 농성중인 시민단체 회원과 다른 당 시의원들이 눈치를 챌까 봐 저마다 손전등을 켜고 숨을 죽인 채 회의장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전체 시의원 27...
부산의 동의대와 대구의 계명대·대구한의대가 20일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동의대는 국가적 차원의 경제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사회적 고통 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등록금조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학과를 폐지하지 않은 채 교수 2명을 해임한 대학의 구조조정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대구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심우용)는 20일 해임된 경북과학대 이아무개, 임아무개 교수가 대학을 상대로 낸 교수 지위 확인 청구소송에서 해임 처분은 무효이고, 해임 처분 이후 밀린 임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