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의 악몽’ 씻으세요 해병대는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 군인 10명과 불도저 1대, 비취매트 차량 1대 등 복구 지원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취매트는 우리나라 해병대만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 해안에 닿은 상륙함에서 차량 등을 내릴 때 바퀴가 모래, 자갈...
경북 청송보호감호소 수감자 200여명이 12일 사회보호법 폐지 등을 요구하며 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청송감호소 쪽은 이날 “전체 수감자 250여명 가운데 환자 등을 제외한 200여명이 지난 10일 아침부터 식사를 거부한 채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감호소 관계자는 “수감자들이 물도 마시지 ...
‘바쁘다 바빠’…“가족건강·로또1등” 이 많아 장원급제의 큰 꿈을 안고 과거길에 나선 선비들과 괴나리 봇짐을 등에 지고 부자가 되고 싶은 보부상들의 꿈과 야망이 깃든 문경새재. 이곳 제1관문 앞 장승공원을 찾으면 지난 1일부터 한지에 소원을 적어놓은 ‘소원지’가 나붙어있다. 주흘산 대장군과 새재골 여장군 ...
대구 노사정 협의회가 11일 열려 대구경제 살리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아 ‘반쪽 노사정’이라는 비난도 적지않다. 대구 노사정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노사정이 하나된 공동 운명체로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가 살고 대구경제가 산다는 인식아래 지역경제 회생에 앞...
‘입바른 소리’ 잘해서 해고?업체선 “고용승계 의무없다” 신규충원 “한겨울 추위속에 직장에서 내쫓으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란 말입니까?” 대구지하철 안심기지에서 8년째 전동차 청소일을 해온 박아무개(54·여)씨는 지난 7일 해고됐다는 통보를 받고 앞이 캄캄했다. “근무한 기간이 오래됐고, 평소 ‘입바른 ...
난청·우울증 피해 대구시 동구 케이투 공군기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 피해를 배상해 달라며 잇따라 소송을 냈다. 대구시 동구 해안, 안심, 용계, 불로, 봉무, 도동, 지저, 동촌, 방촌동 등지에 사는 주민 1만5672명은 7일 “50여년 동안 전투기 소음에 시달려 왔다”며 국방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차상위 계층·실직자등 대상대구시 공공근로 사업 시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1만여명이 하루 일당 2만~3만원씩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생긴다. 대구시는 예산 50억원을 마련해놓고 10일부터 새달 5일까지 공공근로 특별취로사업을 시작한다. 달성군을 제외한 구청 7곳의 동사무소에서 6일부...
언론사 운영 광고회사 ‘특혜’ 의혹대구시 8년간 공짜 사용 계약 대구시와 중구청이 지역 언론사가 운영하는 광고기획 회사에 특혜를 줘 온 사실이 5일 밝혀졌다. 지역 언론사가 운영하는 ㅁ광고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대구시 중구 계산오거리에서 홍보 전광판을 운영해 왔다. 이 전광판은 높이 24m, 가...
대구지하철 참사 22개월이나 지났는데… 바닥·의자 화재위험 여전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대구시내를 운행하는 전동차 200여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의자와 바닥 등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내장재 전동차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하철참사 1주년을 맞은 지난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