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등산객 4명 한밤 구조작전…1명 끝내 숨져 19일 밤 영하 25도의 혹한과 초속 20m의 강풍이 몰아치는 소백산 정상 능선에서 필사의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저녁 8시30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해발 1100m 지점에서 산행에 나섰던 최옥순(34·여·회사원·경기도 시흥시)씨 등 등산객 4명이 조난됐다...
대구은행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려는 데 맞서 18일부터 3월 2일까지 휴대전화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경운대 첨단 모바일 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펼친다. 대구은행 쪽은 “최근 국경일에 태극기를 다는 가정이 갈수록 줄어 휴대전화에라도 태극기를 달아 ‘독도 지키기’와 ...
흰풍선 달아 192명 기려 하늘도 내내 보슬비 눈물 “사고 없는 저 세상에서 고통없이 편히 잠드세요.” “못다 이룬 스무살의 꿈, 천국에서 꼭 이루시길 빕니다.” ‘2·18 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를 맞은 18일 대구는 추모식등으로 온통 ‘추모 물결’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2년 전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하철...
2003년에 열린 대구 유니버시아드 때 광고물 사업자로 선정된 광고기획 회사 대표가 전·현직 의원과 체육계 인사, 대구지역 유력인사 등 5명한테 4억원 이상의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물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지역 광고기획사 ㅈ사 대표 박아무개...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에게 19일 검찰에 출석하도록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애초 이 의원에게 18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의원이 24일 이후 출석하겠다고 통보해와 국회 일정이 없는 19일에 나오도록 다시 통보했다. ...
[6판] 17대 총선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 도청’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지역의 언론사 대표 임아무개(63)씨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도청 사실을 언제 알았으며 사전에 모의를 했는지, 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뒤 밤 10시께 돌려보냈다....
1가지당 100월 깍아줘 “반찬 수를 줄여 주문하면 음식값에서 100원씩 깍아 줍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16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위해 반찬수를 줄여 주문하는 고객들한테 음식값을 깍아주는 ‘100원 환불제도’를 도입하고 식당들을 상대로 홍보에 나섰다. 이 제도는 보통 식당에서 음식과 함께 나오는 4∼7가지...
17대 총선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지역의 언론사 대표 임아무개(63)씨가 16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도청 사실을 언제 알았으며 사전에 모의를 했는지, 임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임씨가 ‘도청 자금’ 2천만원...
민노당 최순영의원 폭로 “교제비등 3천만원 가로채”교육부에 감사 요청…대학쪽 “자체 조사 해보겠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15일 “대구지역 한 대학에서 교수들한테 지급해야 할 국고지원금 3천여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의혹이 있다”고 폭로한 뒤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부상자 대부분 정신질환…악몽 시달린 유족들 집 떠나기도 오는 18일이면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된다. 대구시는 참사 뒤 많은 예산을 들여 갖가지 대책을 세웠지만 아직도 ‘지하철 안전’은 멀기만 하다. 현재 대구시내를 운행하는 지하철 전동차의 절반 가량은 여전히 바닥...
검찰, 오늘 소환…이정일의원 부부는 18일 17대 총선 당시 민주당 이정일 의원 비서의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우병우)는 14일 이 의원이 대주주로 있는 전남지역의 한 기업체 대표가 불법 도청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15일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기업체 대표가 이 의원 소유 기...
2005년 동촌·반야월역 터팔아 719억 갚기로 대구시가 갚아야 할 빚이 2조8천억원을 웃돈다. 11일 대구시의 부채현황을 보면, 대구시청에서 진 빚은 2조2890억원이고, 산하기관인 대구지하철공사와 환경시설공단의 빚 5467억원을 합하면 2조8357억원이다. 2004년 한해동안 원금 상환 2637억원, 이자 1340억원 ...
새해들어 대구지역 몇몇 시민단체 대표들의 얼굴이 바뀌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 총회를 열어 최병두 대구대 교수를 새 공동대표로 뽑았다. 연세치과 원장인 송필경 공동대표는 유임됐다. 대구경북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인의협)도 그동안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해오던 대구적십자병원 김진국 신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