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눈] 경북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이 중국의 휴양·관광도시로 유명한 쿤밍에서 부부동반으로 단합대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28일 밤에 출국한 뒤 중국 쿤밍에서 새달 1일까지 단합대회를 연다. 의원들은 이곳에서 화합의 시간을 갖고 4·30 보궐선거 대책과 경북지역 현안문제...
대구지법 제 11형사부(재판장 권기훈 부장판사)는 26일 총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선심관광을 시켜주고, 선거 운동원들 한테 활동비를 건네준 혐의(선거법위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창달(59·대구 동을)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의원은 상급심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의...
존슨앤파트너스, 봉무동에 5만여평 주거단지 개발 외국 투자기업이 대구에서 가장 비싼 평당 1200만원 짜리 고급 아파트를 분양한다. 외국 투자기업인 존슨앤파트너스㈜는 26일 “대구시 동구 봉무동 봉무 지방공단안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해 5만1천여평의 주거단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쪽은 이곳에 70∼...
2004년보다 늘어…달성공단도 21%가 지급 못해 대구지역 사업장 30%가 설밑에 상여금을 줄 계획이 없다고 밝혀 이곳 노동자들이 썰렁한 설을 맞게 됐다. 25일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이효균)가 대구시내 사업장 210곳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날에 상여금을 주겠다는 업체는 69.8%로 나타났고, 30.2%는 상여금...
가칭 ‘대구시민신문’ 4월5일께 창간보수적 현실 반성·새 삶 양식 모색에 초점 ‘개혁적인 정론지’를 지향하는 주간지 (가칭)이 오는 4월 5일쯤 대구에서 창간된다. 이 신문은 지난 20일 발행된 창간 준비호에서 “대구와 경북지역이 수구와 보수의 본산,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지역으로 전락되고 있다”며 “지역현실을...
2003년보다 0.2% 감소해 253만9738명낮은 출산율·젊은층 수도권 이탈이 원인 대구인구가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대구시가 20일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대구 인구는 253만 9738명으로 2003년에 견줘 0.2%인 5073명이 줄어들었다. 대구 인구는 1994년 이후 2000년까지는 한해 1만여명 이...
대구·경북에서 개업중인 변호사들이 10년만에 변호사 회장을 선거로 뽑는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24일 오후 3시 대구시내 그랜드 호텔에서 임기 2년의 제 47대 변호사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1995년 제 42대 회장 이후 추대 형식을 밟아 회장을 선임해왔다. 이번 선거에는 대구시내 ...
대구시, 피해사례 접수 대구시가 ‘일제강제 동원 피해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라 피해 사례를 접수하기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대구시는 19일 “지난해 9월 부터 시행된 일제 강제동원 특별법에 따른 실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기위해 20일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중으로 열리는 시...
[현장의 눈] “무노동 무임금도 받아들이고, 임금도 올해 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제의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지난해 88일 동안 최장기 파업을 벌였던 대구지하철 노조의 한 간부는 18일 “노조에서 모든 걸 양보했지만, 지하철공사에서 거절했다”고 하소연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
광부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문경 석탄박물관에 지난 8일부터 탄광에서 일해온 광산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얼굴 사진 17장이 내걸렸다.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양쪽 벽에 가로 6m, 세로 2.4m 크기로 나붙은 이 얼굴 사진 가운데 15장은 서울에서 에이원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진작가 신병태(40)씨의 작...
돈계산 안맞고…서로 돈 주고받고…대구 200곳 중 51곳…감독기관 나몰라라 한해 동안 수백만원에서 수십억원씩 예산을 지원받는 복지시설에서 회계 장부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시설을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기관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손을 놓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혈세가 어디에 얼마...
대구시 ‘전관’ 출신 상위 10여명 한달 20건 이상20여명은 3건 이하…지난해 처음 수임사건 줄어 변호사들의 수입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속에 ‘부자 변호사’와 ‘가난한 변호사’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김인수)가 2004년 한해동안 수임사건 등을 분석한 결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