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납북돼 귀환한 뒤 간첩으로 조작돼 처벌받은 어부들과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어부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 소원했던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해의 자리를 마련한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야도 주민 화해 한마당을 펼친다. 이 행...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국립공원 적상산 중턱에 ‘와인터널’이 문을 연다. 무주군은 1994년 양수발전소 건립 당시 작업터널로 사용했던 높이 4.7m, 폭 4.5m, 길이 579m의 터널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머루와인 저장고와 카페를 마련하고 오는 13일 오전 11시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터널은 연중 온도가 1...
6·15공동선언 기념 9돌을 맞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는 7일 오전 8시 전주시 서신동 청소년광장(백제교 아래)에서 통일염원 마라톤대회를 연다. 6.15㎞를 달리는 이 대회에는 학생·시민 3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남측위원회 김상근 상임대표도 참석한다. 또 9돌을 상징해 비둘기 모양의 대형 ...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들이 잇따라 비리 혐의로 구속되자, 전북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이 시의회 윤리위원회 구성 등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시의회 정우성(63) 의원은 지난 2일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변경과 관련해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에 구속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
20여년 전에 문을 닫은 전북 완주 활석광산 주변에서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전북녹색연합은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폐광 신보광산 일대의 계곡수, 상수원 취수지, 상수도 물탱크, 지하수 등 8곳에서 지난 4월 시료를 채취해 한국기초과학진흥연구원에 분석한 결과, 5곳에서 우라늄 농도가 세계보건기구(...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가 잇따라 늦춰지거나 취소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서소문별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가수 비(정지훈)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과 이날 어린이대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광진구민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 콘서트를 연기했다. 서울 강남구도 이날 압구...
전북 군산시 일부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업자 개인사무실 등에서 상습적으로 속칭 ‘섰다’ 도박을 하고, 동료 공무원들에게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상습도박 및 갈취)로 군산시 공무원 최아무개(47·7급)씨를 최근 불구...
전북대가 약학과 신설을 추진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약학대학 신설이 수도권 사립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역거점 국립대학 중에서 약학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경북대와 손잡고 약학과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는 6년제 약대(일반학부 2년+약학부 4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하는...
전북 전주 송천동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쪽이 지하주차장 층수 및 주차대수를 놓고 말썽을 빚고 있다. 이 이파트 입주예정자들은 13일 “최근 사전점검을 한 결과, 2007년 7월 분양 때 홍보와 다르게 지하 2층 주차장이 없고, 가구당 주차대수도 홍보했던 2.54대에 훨씬 못미치는 1.7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