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등단했으니 올해가 햇수로 작가 생활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하반기에 제 책의 누적 판매 부수가 1천만 부를 넘어섰어요. 그 두 가지를 스스로 기념하고 싶어서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저 자신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물론 제 책을 읽어주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독자들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