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임중빈씨가 18일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김유정론’이 당선됐고, 한얼문고 주간, 월간 주간, 인물연구소 대표 등을 지냈다. 1960년대 후반 순수·참여문학 논쟁에 주요 논자로 참가해 작가의 현실 참여를 지성인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참여문학을 프롤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