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면산 일대를 덮친 물과 흙더미의 ‘위력’은 산 위쪽에서 돌과 나무까지 끌고 내려오면서 배가됐다. 이번 폭우가 일으킨 산사태의 다수는 ‘토석류’(진흙과 돌이 섞인 물)가 일으킨 참사였다. 기후변화로 토석류의 위험이 커지면서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토석류의 발생이 눈에 띄게 는 것은 2000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5m 철탑,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 130m 타워크레인,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남문 30m 시시티브이(CCTV) 철탑, 4대강 사업현장 이포보 30m 교각, 기륭전자 경비실 옥상…. 지난 10년 동안 고공농성을 벌였던 노동자·철거민·환경운동가들이 28일 크레인 농성 204일째를 맞은 김진숙...
경찰이 경고사격을 했는데도 도주를 멈추지 않는 피의자에게 실제 총을 쏠 수 있도록 한 ‘권총사용 매뉴얼’(초안)을 두고 오·남용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경찰청은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상황단계별 권총사용 매뉴얼’을 만들어 안팎의 검토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청...
서울역이 8월부터 밤 11시 이후 노숙인들이 역사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이미 들어와 있던 노숙인들은 전원 밖으로 내보내기로 했다. ‘일정 시간 이후 노숙인들의 서울역사 내 진입 원천 금지’는 서울역이 만들어진 뒤 처음 있는 조처다. 지금까진 역사 청소 시간(새벽 1~2시)에만 노숙인들을 내보냈다. 박종승 ...
전화기에 찍히는 발신자 번호도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현실이 됐다. 발신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도록 한 통신사업자들을 경찰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17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별정통신사업자인 ㅇ사 대...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촛불 그리스도인)의 ‘현장 예배’가 7일 100회를 맞았다.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과 인근 재능교육 해고자 농성장에 모여 ‘저항의 촛불예배’를 진행했다. 예배 내내 퍼부은 장맛비도 촛불을 끄진 못했다. 촛불 그리스도인은 2008년 촛불시위 때 모임의 싹을 틔웠다...
경찰의 ‘국민만족도 평가’가 ‘자화자찬’ 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5월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국민 치안서비스 만족도’ 조사 중 5월치 분석결과(99만부 배포에 유효 응답 2만8103부)를 3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경찰 수사가 공정하다’는 대답은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