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명목으로 내세워 특정 기업 직원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수십억원을 지원해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 도와 시에 따르면 시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교육모델'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남양동 소재 남양, 활초초등학교와 남양중, 남양종고 등 4개 학...
기초자치단체가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수십배까지 차이가 나 교육 환경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일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최근 4년 간 교육경비보조금' 현황에 따르면 2001~2004년 서울 시내 각 구청이 해당 지역...
교원 정년인 62세를 넘었음에도 재직중인 사립학교 교장이 전국적으로 9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사학 설립자 본인이거나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이 2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정년 초과 사학교장 97명...
2005학년도 수능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서울대 신입생들 중 수십명이 서울대 영어능력검정시험(TEPS)에서는 대학 기초영어조차 수강할 수 없는 `기초 부족'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 졸업생 가운데 63.6%가 어문 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계열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이공ㆍ의학계 진학비율도 20%에 이르고 있어 '외국어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20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
읍면지역 학생의 교육만족도가 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해 19일 발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100점 만점에 읍면지역 학생의 만족도가 63.92점으로 제일 높았다. 광역시는 62.96점, 중소도시는 61.87점, 서울은 61.39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처음으로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우 인권교육'이 20일 인천에서 시작된다. 19일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장애우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을 막고 올바른 통합사회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10월까지 초등생을 상대로 장애우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이를 위해 인천시...
미대를 준비하는 수험생 김미리(18.가명)양은 서울대 수시 2학기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려다 낭패를 봤다. 이화여대 수시 실기시험이 얼마남지 않아 학원에 다니며 실기 준비에 매진하다 서울대 원서접수 마감일자를 깜빡하고 놓친 것. 수시 전형이 정시 못지 않은 대입의 큰 관문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
▲2002.11 - 노무현 후보 대선서 울산국립대 설립 공약 ▲2003. 1 - 노무현 당선자 인수위 토론회서 울산국립대 약속 ▲ 〃 . 4 - 노무현 대통령 울산 방문서 공약실천 약속 ▲ 〃 . 8 - 국립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60만명 서명) ▲ 〃 . 8 - 부경대(부산) 울..
울산국립대는 지역의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울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울산국립대는 당장 시설 건립과 대학운영에 따른 유발효과가 크고 지역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 인재양성, 산업의 연구 개발기능 강화 등 직.간접적인 효과가 엄청나다. 국립대는 울산...
울산시민의 최대 염원이었던 울산국립대 설립이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보게됐다. 울산국립대 설립은 1990년대 초반부터 추진돼 1994년 울산시가 '한울대'라는 학교이름까지 지어 정부에 건의했고 선거 때마다 각 정당의 단골 메뉴였으나 결실은 없었다. 그러던 것이 2002년 대선 때 같은 공약을 한 노무현 ...
울산국립대 설립이 16일 교육부와 울산시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현실화 되자 110만 울산시민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에 국립대 설립 환영과 노무현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태화강에 같은 내용의 애드벌룬을 띄우고 각 로터리에 환영 홍보탑을 설치하기로 하는 ...
울산국립대 신설 방침이 확정돼 교육부와 울산시가 1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박맹우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입회 아래 '울산지역 국립대학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특수법인 형태의 4년제 국립대학 설립 이행...
전교조, 교총, 한교조 등 교육 3단체와 경기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경기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 전교조가 주축이 돼 벌이는 교육여건 개선운동에 교육청이 힘을 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14일 도내 초·중·고교에 ‘경기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1997년 2월부터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광운대학교(총장 박영식)가 시끄럽다. 학내비리로 쫓겨난 설립자 가족 쪽에서 새 총장 선출을 방해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과 뜻을 같이 하는 일부 인사들은 물리적으로 이사회 개최를 막고, 재단 사무국 점거에 이어 본관 앞 농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학교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