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2명 중 1명이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외국어는 영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 유로바로미터에 의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5개 회원국 국민 가운데 모국어 이외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국민의 비율...
“점수 위주의 ‘줄세우기 교육’이 부활하고, 평준화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23일 국회 교육위의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선, 서울 초·중·고 교육정책의 ‘퇴행’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우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학력신장 방안’이 집중포화의 표적이 됐다.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서...
서울대가 2005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 전형에서 구술시험 문제를 베껴 냈다는 의혹에 이어 객관성이 없는 자의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뽑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의 정봉주 열린우리당 의원은 22일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서울대가 모집요강에서는 의예과의 경우 경시대회 입상 여부를 특기자 전형 ...
본교 학부 출신 교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임 강사 이상 교원 중 본교 학부 출신이 92.1%를 차지했으며 연세대 78.5%, 고려대 65.7% 순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학 2곳 중 1곳이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의원(열린우리당)이 21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29개 4년제 대학 가운데 51.2%인 66곳이 1999년 이후 추진한 광역단위 모집에서 학과제로 분리 변경했다. 학과제로 ...
전국 877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운동장이 없거나 운동장 규격이 모자라는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국회 교육위 이군현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운동장이 없거나 규격미달인 학교는 초등학교 430곳, 중학교 256곳, 고등학교 191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
미국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전국우등장학생 캐서린 셜티스는 하버드, 컬럼비아, 조지타운 등 이른바 ‘동부 명문대’에 가기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기독교 전통이 강한 오하이오주 스투벤빌의 프랜시스칸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동부) 학교들은 기독교 신념이 부족하고 점점 자유분방해지고 ...
서울지역 외국어고 유학반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1인당 연간 최소 446만원에서 최대 814만원까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4년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이 400만∼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대학등록금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1일 서울시 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
영국의 유력지 이 20일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현지 르포 형태로 집중취재해 보도했다. 외형적으로 한국의 교육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언론이 들여다본 한국 고교교육의 성취와 문제점을 소개한다. 가디언은 “끝까지 밀어붙여라”라는 제목을 단 기사에 “한국,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교육 시스템...
1998년 이후 7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이 모두 9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조배숙의원에게 제출한 '연도별.유형별 초.중.고생 자살 현황'이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8년 207명, 1999년 187명, 2000년 121명, 2001년 119명, 2002년 80명...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내에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한 학교가 732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14.7%인 732곳에 CCTV 1천474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올해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 졸업자들은 2명 중 1명꼴로 명문대로 일컬어지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숙(.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D외고 등 서울 소재 6개 외고의 올해 대학 진학자 1천892명 중 56.7%인 1천73명이 ...
200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인문계 고교 가운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3개 명문대'의 진학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인문계고 명문대 입학률은 1.58%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었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철...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들이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이 부산시 기초자치단체들의 지원 예산의 300배가 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건네받은 ‘전국 233개 시·군 및 자치구의 2001~2004년 교육경비보조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