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자살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한 실무지침을 발간한 것과 관련,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재차 사죄했다. 고 교육감은 2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2년초 발간배부한 생활지도 자료집에 상식선에서 입에 담기조차 힘든 내용이 수록돼 있어 경남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 고...
내신성적 비중이 높아질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응시할 대부분 서울시내 고교 1학년생과 학부모들은 당장 '하향전학'을 선택하기보다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각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발표할 10월까지 신중하게 기다리면서상황을 파악하자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의 ...
원문읽기 : 사이버 공간의 경험과 청소년 발달, 그리고 이들이 경험하는 인간 관계의 일차적 속성은 다양성과 변화이다. 기존의 인간 관계는 대상을 파악하고 이 대상들이 가진 속성을 관계 속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사이버 공간의 인간 관계는 사람들 간의 또는 사람과 대상들 간의 이미지와 ...
인권·다양성 존중하는 풍토 마련을 한 개인을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고립시키는 행위인 집단 따돌림, 즉 ‘왕따’가 언제부터인가 문제시되는가 했더니, 이제는 심각한 사회 병폐로 자리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차피 사람 사는 세상이므로 배제는 불가피하다’, ‘이것도 잠시 스쳐 지나가는 청소년 문제일 ...
손그림 상담 함동민/강원 원주중 3학년 오늘은 우리 모둠이 상담을 했다. 선생님께서는 이면지를 주시면서 손바닥을 그리라고 하셨다. 그러고는 가운데는 앞으로 할 일, 오른쪽은 내 손이 잘한 일, 왼쪽은 내 손이 못한 일을 쓰라고 하셨다. 참 황당했다. 갑자기 이런 일을 시키셨으니 생각나는 게 별로 없었...
‘니코 오빠의 비밀’을 읽고 우리는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한 나라의 영웅, 중요한 일, 영토 문제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요새 일본과 중국은 우리 나라 역사를 마구 왜곡한다. 중국은 자랑스러운 우리 고구려 역사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고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를 부린다. ‘니코 오빠의 비...
어제 영어 학원 차 안에서 아이들이 수군거렸다. “아싸봉, 이제 일기 안 써도 된단다.” “아! 쪼아, 사생활 침해 안 당하겠네.” “손 안 아프고 잠자서 좋다.” 나도 친구들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에게는 일기에 대한 아픈 추억이 많다. 4학년 때 선생님은 일기에 목숨을 건 것처럼 매일 일기를 쓰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