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들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9명을 ‘문화계 블랙리스트 주범’으로 지목하고 특검에 고발했다. 문화연대, 예술인소셜유니온, 서울연극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 12개 문화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을 직권남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