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며 3년간 5조원 규모의 공격적 투자 계획을 내놨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자회사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에스케이플래닛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조성·육성’에 2019년까지 5조원을 쏟아붓겠다고 11일 밝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
지난해 실업자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청년(15~29살) 실업률은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용 시장에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쳤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2623만5천명으로 한 해 전보다 29만9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런 취업자 증가폭은 2009년...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4달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출물가지수(잠정치·원화기준)는 86.13(2010=100)으로 11월(83.74)보다 2.9%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9월부터 4달 ...
정부가 계란 수입을 본격 추진하며 사상 처음으로 수입 계란이 밥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설을 앞둔 이달 21~26일 공공부문을 통해 계란을 7천만개 공급하고, 이 가운데 1200만개를 민간 수입으로 대겠다고 밝혔다. 또 유통업체 한 곳이 이미 미국 업체...
올해 성장 둔화와 경기위축 여파로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빈사무실 비율)이 10% 가까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회사인 컬리어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17년 서울 오피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9.8%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상승할...
미국의 ‘특허 공룡’ 퀄컴이 공정거래위원회의 1조원대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소송 제기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퀄컴 상대 소송을 맡을 공정위 송무담당관(과장)에 삼성 사내변호사를 1순위로 추천해 한-미 간 통상 마찰을 자초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공정위·인사혁신처·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전·창원·전주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를 개관했다. 이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 공간으로 주로 지역아동센터에 설립한다. 캠코 직원을 포함한 독서지도사들은 이 시설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읽기를 교육하는 활동도 벌인다. 캠코는 지난 201...
앞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에는 도시형 공장과 주택이 한 건물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도시첨단물류단지에 공장과 주택의 복합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7일께 공포·시행된다. 도시첨단물류단...
국내 주요 통신·인터넷·정보기술(IT) 업체들의 데이터센터가 친환경 평가에서 대거 낙제점(F)을 받았다. ‘탄소 제로’ 경제 시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에 재생가능에너지만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적인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