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은 충남 보령공장이 주변 생물 다양성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호위원회가 선정한 친환경 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사업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 부지 내 야생동물 서식지 복구와 보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 협력이 병행돼야 가능하다고 한국...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입주 때까지 금지된다. 그밖의 서울 지역과 경기도 일부, 세종, 부산 등도 ‘청약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일정 기간 재당첨도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최순실(60)씨가 귀국 뒤 검찰 조사를 받기까지 행적이 묘연했던 ‘31시간’ 사이, 케이비(KB)국민은행의 한 지점 창구에 직접 가 자기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최순실씨가 지난달 30일 입국한 이후 돌아다니며 국민은행 창구에 가서 돈을 찾...
삼성이 최순실씨의 독일 법인에 매달 80만유로(약 10억원)를 송금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씨가 독일에 만든 한 법인의 전 직원 ㄱ씨의 지인은 최근 “ㄱ씨가 최순실씨의 독일 회사에서 일했는데, ‘입사 전부터 매달 80만유로 정도를 삼성에서 송금해오고 있었다. 돈을 써야 다음달에도 받을 수 있어서 회사에서 돈을...
현대자동차는 제품 불량 은폐 의혹을 미국 교통 당국과 언론에 제보한 김아무개 부장을 해고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김씨가 회사 자료를 무단으로 빼내 외부에 유출하고 이 자료들을 반환하라는 요구에 따르지 않은 게 명백한 사규 위반이라고 판단해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제품 불량 은폐 의혹을 미국 당국과 언론에 제보한 김아무개 부장을 해고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김씨가 회사 자료를 무단으로 빼내 외부에 유출하고 이 자료들을 반환하라는 요구에 따르지 않은 게 명백한 사규 위반이라고 판단해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내년 전국 집값이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와 전세 모두 하락할 것이라는 민간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내년도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다면 이는 이른바 ‘하우스푸어’ (집을 갖고 있지만 대출이자 부담으로 빈곤하게 사는 사람)가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건설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지명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981년 공직에 입문(행시 24회)한 뒤 줄곧 경제 관료로서 살았다. 외도는 2013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년 남짓 엔에이치(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게 전부다. 유일호 현 부총리를 포함해 박근혜 정부 들어 임명된 경제 부총리 3명이 정치인이거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