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굴려주는 투자일임형 개인연금 상품이 도입된다. 입법 과정을 남겨두고 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해당 상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인연금법 제정은 현재 세법, 은행법, 자본시장법, 보험업법 등에 산재한 개인...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을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엘에이치와 감정원은 뉴스테이 사업자의 주거서비스 계획을 사전평가하고 주민이 뉴스테이에 입주한 뒤에는 계획대로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지 확인해 인증을 내주는 역할을 하게 ...
오늘날 고층 건물은 모두 철근과 콘크리트를 골간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건축자재로 목재가 널리 쓰이고 있었다. 그런데 도시화에 따라 건물 고층화가 진행되면서 목재가 하중에 견디는 힘이 큰 문제가 됐다. 그 때 등장한 것이 철근과 콘크리트다. 1885년에 들어선 미국 시카고의 높이 42...
학자금과 생활비 때문에 적은 돈을 빌렸던 청년들이 왜 신용불량의 늪에 빠지게 되는 걸까. 만성적 취업난이 초래한 저임금 상태에서 주변에 널린 고금리 대출의 유혹을 받는 청년층 금융 문제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국내 청년층 금융 현황 및 발전 방향’이란 제목의 이슈분석 보고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간주하고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현 경제팀 일원으로 책임 당사자이기도 한 임 위원장이 ‘때늦은 위기론’을 내놓는 배경에 대해 ‘설왕설래’도 오간다. 임종룡 위원장은 7일 아침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간부와 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 조사를 시작한 지 4년이 지나서야 시정명령을 내리고, 피해 신고를 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신고인 조사조차 하지 않는 일이 많다. 이렇게 늑장 조사를 하면 약자인 ‘을’들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참여연대·더불어민주당·민주사회를 ...
앞으로는 하이패스를 달지 않은 차량도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번에 계산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1일부터 재정고속도로와 연결된 8개 민자고속도로에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재정과 민자고속도로를 연이어 이용할 때 중간영업소에...
지난 7월 발표한 정부의 ‘2016년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앞으로 5년간 세수가 8조원 남짓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펴낸 ‘2017년 세입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보면, 올해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앞으로 5년간 세수가 8조6천억원 감소한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7조5천...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의 평균 아파트 매맷값이 처음으로 7억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케이비(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조사를 보면, 서울 강남 11개 구의 10월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851만원으로 9월(6억9685만원)보다 1166만원 올랐다. 강남 지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7억원을 넘은 건 국민은행...
이마트는 8일부터 가격 대비 성능을 높인 ‘러빙홈’ 전기면도기를 판다. 러빙홈은 이마트의 생활용품 자체브랜드다. 가격은 시중에 판매 중인 전기면도기의 절반 수준인 4만9800원이다. 이마트는 ‘전기면도기 업계의 샤오미’로 불리며 중국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플라이코’와 협력해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