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2일 발표한 2016년도 3분기 소비자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46으로 7분기 연속 63개 조사 국가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분기에 견줘 1%포인트 상승한 99로 100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금융센터가 지난 1일 발간한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민간 심리...
아파트 난방 비리를 폭로해 ‘난방열사’라는 호칭을 얻은 배우 김부선씨가 유니클로 히트텍 광고 바이럴 영상에 등장해 화제다. 의류업체 유니클로의 유튜브 계정 ‘코리아유니클로’는 지난 1일 ‘유니클로가 드리는 따뜻한 선물, 히트텍 윈도우 45S’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히트텍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
코스피지수가 장중 1980선으로 하락했다. 미국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데다 트럼프 지지율이 클린턴 지지율을 넘어서는 등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에 최순실 게이트로 국내 정치 혼란도 커진 탓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0시28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33(1.06...
지난 2014년 8월 삼성전자는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스마트 싱스’를 전격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삼성이 당시 출범 3년차에 불과했던 이 회사를 거액을 들여 사들인 건 미래의 성장 동력이 이 부문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한다는 게 삼성...
미르·케이(K)스포츠 재단에 돈을 낸 기업 임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해당 기업들은 법적 책임 문제가 불거질까 우려하며 수사 방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 상당수가 출연 시점에 실적이 나빴던 사실이 새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두 재단에 출연·기부한 기업들은 ‘피해자’라는 ...
한국은행이 최근 장기적인 저금리 추세와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한 가계대출 급증세에 다시 한번 경고음을 울렸다. 1일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올해 2분기 가계의 신용갭(Credit-to-GDP gap)은 ‘주의’ 단계인 2.03%포인트로 나타났다. 가계 신용갭이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5천억원(457억엔) 규모의 퇴행성 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계약금 273억원과 인보사의 일본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4716억원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