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는 13일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과 관련해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 등 기업인 14명이 포함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애초 대상으로 거론되던 김승연 한화 회장 등이 제외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반면 경제개혁연대는 비리기업인 사면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는 대통령 공약을 파기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경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계획을 밝혀온 다음카카오가 KB국민은행과도 손을 잡는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오는 9월말 금융위원회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다음카카...
최근 정부가 업무용 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세금혜택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이번 방안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3일 ‘업무용 차량 과세제도 개선을 위한 조세정책 과제’ 보고...
미국 사회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소비자 집단으로 고령층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고, 자동차를 소유할 여력이 없는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시장 타깃층이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인구통계국 자료를 보면 65살 이상 운전면허 소지...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지분 5.5%를 보유한 일본의 광윤사를 ‘가족회사’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대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그룹은 13일 공개한 ‘롯데그룹 상황 설명 자료’에서 “광윤사는 일본에 소재한 포장지 회사이며, 신격호 총괄회장 가족 4명이 지분의 99%를 보유한 가족기업임”이라...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72.6%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L투자회사들의 지분 100%를 일본 롯데홀딩스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롯데홀딩스를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그룹 전체에 대해 확고한 지배력을 갖췄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 롯데그룹 정책본부는 지난 11일 신동빈 회장...
국내외 5개 제작사의 자동차가 14일 일제히 시정(리콜) 조처된다. 르노삼성은 2009~2015년 제작된 에스엠3 18만5182대, 에스엠5 20만6871대가 엔진마운트의 고정 볼트 결함으로 시정된다. 또 한국지엠이 2006~2009년 제작한 윈스톰 627대는 시동 스위치 결함, 2014년 제작된 메르세데스 벤츠 B200CDI 등 5개 차종 38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