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체가 시공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규모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을 둘러싸고 전문과 종합면허로 나뉜 중소 건설업계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종합건설업계는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처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전문건설업계는 하도급 단계를 줄여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5...
‘분리공시제’ 도입 무산이 ‘단말기 유통법’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줄였다 늘렸다 하면서 소비자들이 차별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분리공시제란 단말기 지원금 가운데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가 각각 댄 게 얼마나 되는지를 따로 공시하게 하는 것으로, 정...
이동통신시장이 포화에 이르자 새 성장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이통사들이 웨어러블 등 하드웨어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손목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인체활동 정보를 더 세분화하고 연인간에 유용할 만한 기능을 보탰다. 회사 쪽은 “...
최근 1년간 교통비나 여행비 등 소득 수준이 높은 계층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물가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채소류·집세 등 저소득 계층의 지출 비중이 큰 품목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 전체 물가상승률이 1%를 밑도는데도 저소득 계층은 물가안정을 체감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
연소득 5500만~7000만원 직장인의 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연말정산 보완대책에 추가로 포함됐다. 세액공제 확대로 이 구간에 있는 111만명이 333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돌려받게 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
한국소비자원은 4일 백수오 최대 판매처였던 홈쇼핑 업체들에 소비자 보상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서울지원에서 씨제이(CJ), 지에스(GS), 현대, 엔에스(NS), 롯데, 홈앤 등 6개 홈쇼핑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가짜 백수오 관련 피해자 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