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란 해군이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화물선 검문을 하던 영국군 15명을 붙잡아 억류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영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순양함 HMS 콘월에서 나와 두대의 보트에 나눠타고 이라크 영해에서 일상적인 화물선 검문을 마친 영국군들을 이란 ...
이라크 살람 알-주바이 부통령이 23일 2발의 연쇄 폭탄테러로 부상을 당해 바그다드 그린존 내 미군병원에서 폭탄의 파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알-주바이 부통령이 바그다드 시내 자택 부근의 모스크에서 금요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자살...
이란의 우라늄 농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구체화하고,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이에 강력 반발하는 등 이란과 국제사회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는 21일 우라늄 농축 중단 요청을 거부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논의를 시작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논의되는 제재조처에는 무...
"점점 수출대금이 회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미군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면서 그 여파가 실제 두바이의 무역업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폭 170㎞ 정도의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둔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이란과 무역이 활발한 두바이에 본부를 둔 한인 무역상들...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빈곤국 앙골라가 석유 수출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2년 내전이 종결될 때까지 27년간 고통을 겪은 앙골라에서는 2006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150만배럴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앙골라는 현재 세계 10번째 석유 수출국으로, 2011년까지 쿠웨이트...
유럽과 미국이 하마스가 주도하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대한 그동안의 불승인 정책을 완화하고 직접 접촉에 나서면서 양쪽 관계가 복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이콥 월리스 예루살렘 주재 미국총영사는 20일 살람 파야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재무장관을 만났다. 미국은 지난해 1월 정치·무장단체 하마스의 총선 승...
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빈곤국 앙골라가 석유 수출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2002년 내전이 종결될 때까지 27년간 고통을 겪은 앙골라에서는 2006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150만배럴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앙골라는 현재 세계 10번째 석유 수출국으로, 2011년까지 쿠웨이트 석...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의 여파로 미군의 전투준비태세가 크게 약화됐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에 있는 20여개 전투여단이나 유럽과 아시아 기지에 배치된 병력 가운데 주한미군을 제외하고는 전선에 신속 배치될 수 있는 충분한 병력과 장비를 갖춘 부대가 하나도 없다...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20일 다리가 붕괴되는 바람에 6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고 고위 육군장교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사람과 짐을 가득 싣고 기니 수도인 코나크리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구에케도우 인근 시장으로 가던 트럭이 다리를 지나던 중 일어났다고 이 장교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인 바스라주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군이 이라크전 개전 4주년을 맞은 20일 철군을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영국군은 이날 바스라주 주도(州都) 바스라시 중심부에 있던 기지를 바스라 공항과 바스라 북쪽 샤트 알-아랍 호텔 등으로 이전했으며 이라크군에 서서히 치안 유지권을 이양...
나이지리아 남동부 지역에서 두 명의 아시아인 근로자가 납치됐으며 이들은 중국인이거나 한국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피랍 아시아인들은 지난 17일 나이지리아인 동료들과 함께 아남브라주(州)에서 납치됐는데 다만 아부자에 소재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현재 어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