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도 ‘빈곤선’ 기준을 현재의 하루 1.25달러(약 1280원)보다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빈곤층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평가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일 낸 보고서에서 현재 하루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면 빈곤층으로 분류하는 ...
오는 10일 열리는 아세안지역포럼(ARF)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8일 양자 회담을 열고 일본의 과거사 문제와 중국의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등을 논의했다. 또 9일엔 한·일 외교장관이 11개월 만에 만나기로 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일본의 과거사 문...
공포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의 여배우 메릴린 번스가 별세했다고 <시앤앤>(CNN)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향년 64. 번스의 매니저는 번스가 전날 휴스턴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국제 공포-공상과학 영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번스는 ‘비명...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에 자리한 군사훈련소에서 5일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미군 장성이 숨지고 적어도 15명이 다쳤다. 미군 장성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에이피>(AP) 통신은 6일 “아프간군 정복 차림의 괴한이 카불 외곽의 카르가 지역에 ...
미국 군부 내에서 주한미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주둔 미 육군 병력을 감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육군전쟁대학 부설 전략문제연구소(SSI)가 지난 6월 ‘미국 지상전력의 미래: 전진 주둔이 여전히 중요한가? 태평양의 육군 사례’라는 보고서를 작성해 아시아·태평양 주둔 미군 육군 병력의 감축과 재배치를 주장...
미국이 핵심적 미사일방어(MD) 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 이 문제가 동북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24일(현지시각) 논평을 통해 “한민구 한국 국방장관이 주한미군을 통해 사드를 현지에 배치하는 가...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메닥에서 24일 오전9시10분께(현지시간) 통학버스가 기차와 충돌해 학생 25명과 버스 운전기사가 숨졌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보도했다. 경찰과 철도 관계자는 이 버스에 카카티야 테크노스쿨에 등교하던 7∼14세 학생40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 학생 가운데에도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
러시아 접경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누구의 소행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은 러시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 지역이...
미국이 일본의 대북 접근을 노골적으로 견제하고 나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북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방북을 하려면 ‘사전 통보’가 아니라 제대된 상담(협의)을 하길 바란다”고까지 했다. 아베 총리의 방북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