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구호단체, 기업들이 태풍 하이옌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을 도우려 나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피해지역에 자체 자금 100만달러(10억7000여만원)를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추가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계좌 입금(신한은행 100-025-886242)과 자동응답(ARS) 전화(060-700-1122. 1통 2000원)...
태풍 하이옌이 불러온 필리핀 대참사는 기후변화로 흉포해진 자연과 미리 대비하지 못한 인간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기록될 듯하다. <에이피>(AP) 통신은 12일 기상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해 “태풍 발생이 잦은 지리·기상 조건은 물론 빈곤과 날림 건축,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와 함께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