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직함은 국립중앙박물관 청소부. 내 눈에는 국립중앙박물관만 모르고 있는 알바 작가로 보인다. 광화문 광장도 그렇다. ... 2016-12-26 18:26
지난 17일 밤 서울 종로구 삼청로와 청와대로를 따라 촛불 강이 흘러간다. 북악산으로, 헌법재판소로, 총리공관으로 간다.... 2016-12-23 20:58
시코쿠 순례 길 둘째 날, 이른 아침 7시를 막 지나 숙소를 나섰는데 동네 초등학생들이 눈에 띈다. 고학년 남학생이 맨 앞... 2016-12-22 18:22
나는 괜찮다. 비가 와도 괜찮고 바람이 불어도 괜찮고, 장사가 되지 않아도 괜찮다, 너만 괜찮으면 나는 다 괜찮다. 농단 ... 2016-12-19 18:17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열린 제7차 촛불집회(10일)에 참가한 어린이가 한 손에 촛불을 들고 광화... 2016-12-16 20:46
곰방대를 물고 색깔 있는 안경을 쓰고 정담을 나누는 선비들의 디테일한 그림 옆에서 시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즐기는 남매... 2016-12-15 18:20
자연의 조화는 참 신비롭다. 인간이 일부러 저런 모습을 만들려 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때마다 곳마... 2016-12-12 19:18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오후 국회에서 가결됐다. 여야 의원 234명의 압도적인 찬성표가 말한다. 당신은 헌법을 어... 2016-12-09 21:05
익산의 풍경을 사진에 담다가 눈에 들어오는 사자상. 얼굴에는 위용이 보이고 시간이 보이고…. 얼굴에 쌓이는 먼지와 거미... 2016-12-08 17:58
인사동에 들렀다. 벽에 ‘아이 서울 유’ 벽화가 새로워 보였다. 새로운 형식의 휴지통 둘이 나란히 서 있다. 카메라에 담아두... 2016-12-05 18:10
“저희 얘기 좀 듣고 가세요!!!” 대답은 그저 ‘네, 네.’ 묻지도 듣지도 위로도 조치도 않고 스쳐 지나간 박근혜 대통령의 대... 2016-12-02 21:22
필리핀 아부카이 지역입니다. 바닷가 수로처럼 된 곳에 마을이 있고 그곳 마을 아이들입니다. 가난하지만 맑고 밝은 표정이... 2016-12-01 18:08
겨울이 성큼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은행나무 아래 쌓인 은행잎 위에 앉은 꼬마 아가씨는 휴대폰을 손에 든 채 조그만 머리로 ... 2016-11-28 18:26
하야하라고, 퇴진하라 외치고 싶지 않다. 여야가 모두 나서는 탄핵에도 반대하고 싶다. 이렇게 대통령 풍자 그림을 밟고 ... 2016-11-25 20:47
아름다운 미소와 천사의 마음을 가진 친구입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답니다. 우리 모... 2016-11-2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