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국공립대를 하나의 연합체로 통폐합해 사실상 서울대를 없애는 방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광역 거점별로 대표적인 국립대를 육성하고 나머지 대학은 특성화를 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
서울 관악구 봉천8동 ‘봉천 12-1 주택재개발구역’의 세입자 23가구에 대한 강제철거 통보 보도([<한겨레> 6월28일치 1면]) 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제철거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아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겨울 저는 동절기에 강제철거는 없다고 선언했습니...
법원이 최근 서울 송파구·강동구의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제한 조례가 절차상 위법하다고 판결했지만, 이런 조례를 만든 서울시 24개 자치구 가운데 송파·강동구를 뺀 나머지 22개 자치구에선 영업제한 조례가 유효하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시는 법원이 지적한 조례 개정 절차의 문제점을 보완해 조속히...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식당을 개설한 주요 국가 공관에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의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게 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국정원은 유럽의 주이탈리아·체코 대사관, 동남아의 타이·베트남 대사관과 중국의 주칭다오 총영사관 등 20여곳의 재...
서울시내 주요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세종로와 종로는 특정일에 ‘차 없는 거리’로, 신촌 일대는 대중교통만 다니는 전용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도시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대중교통 천국’으로 알려진 쿠리치바시를 찾아 이런 내용...
서울시가 15~27일 예정된 박원순 시장의 남미 순방 때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중이다. 서울시 국제협력과 쪽은 13일 “룰라 전 대통령이 관장하는 룰라연구소를 통해 박 시장과의 회동을 제안한 상태”라며 “현재까진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지켜봐야겠지만, 순방중에도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
서울 첫 햇빛발전소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시민햇빛발전소(이사장 박승옥)는 서울의 첫 햇빛발전소를 세종문화회관에 짓는 업무협약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이 관공서와 학교 지붕을 내주면 시민햇빛발전소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식이다. 서울시는 2014년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한 한강 선상 토론회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한강 수중보 철거 문제가 다시 나왔다. 서울시는 수중보 문제를 시작으로 한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끌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박 시장은 29일 한강시민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18일 새벽 4시를 넘기며 사용자 쪽과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기본급을 3.5%, 무사고 수당을 4만원 올리는, 총액 기준 4.6% 임금 인상안에 사용자 쪽과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새벽 3시께 협상장인 용산구 동자동 버스노조회관을 찾아 “노동자들 입장을 이해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