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A(41·여)씨 모녀 사망 사건은 A씨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저당 잡힌 SUV 차량을 처분하고 해외로 도피했던 여동생 B(36)씨는 언니가 숨진 것을 알고도 그의 통장과 도장, 신용카드를 훔쳐 사기 행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모녀 사망 사건과 A·B씨에 대한 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