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 7월부터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9만~15만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등 장애인연금 선정기준과 내용을 13일 발표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들은 기존의 장애수당에서 겨우 2만원 올랐다며 ‘무늬만 연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장애인연금 내용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살펴봤다. -장...
서울거리의 ‘턱’ 을 없애주시오 1984년 9월 19일. 서울 강동구 마천동 주민이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었던 김순석(지체장애1급, 당시 34세)씨가 자신의 지하셋방에서 음독자살하면서 서울 시장에게 남긴 다섯장 짜리 유서의 일부분이다. "서울거리의 턱을 없애주시오. 건너갈 수 없는 횡단보도. 들어갈 ...
의과대학 4학년의 여름방학 때 오른 무릎을 다친 일이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가다 넘어졌는데 약간 긁히기만 했는데 다음날 족구를 하다가 '꽈당'하고 넘어졌다. 오른무릅이 좀 아프기는 했지만 그런데로 버틸만 해서 버티다 다음날 정형외과 선배에게 봐달라고 했다. 우측 무릅의 십자인대가 손상 받은 것...
시설에 있는 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원할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행 사회복지사업법에는 ‘사회복지서비스 변경 신청’ 규정이 있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변경 신청도 할 수 있다’는 ...
"몸이 좀 불편하다고 해서 다들 보는 토익시험을 못 볼 이유는 없잖아요." 뇌병변 1급 장애인 대학생 윤태훈(22) 씨는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토익(TOEIC)시험을 쳤다. 그는 몇 달 동안 서울 신촌에 있는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했지만, 시험을 앞두고 한때 고민에 빠졌다. 두 손이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