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비리 전과자’ 김문기(82)씨를 상지대의 총장과 이사 후보로 선임해 다시 사학 분규를 촉발한 현 상지대 이사진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24일 김씨의 차남 김길남(46)씨 등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 8명의 해임을 촉구하며 등록금 납부 거부를 선언했다. 상지대 교수협...
2015학년도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정원이 지난해보다 10%쯤 줄어든다. 24일 서울지역 6개 외고가 공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보면, 이들 학교는 내년도에 모두 1512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학년도(1682명)에 견줘 10%가량 줄었다. 일반전형 선발 인원은 136명, 사회...
교육부가 사학비리의 상징적 인물인 김문기(82) 상지대 총장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김씨의 이사 취임 승인은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상지대 교수·학생 등 구성원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반겼고, 김씨 측근들은 ‘월권’이라며 반발했다.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2일 보도자료를 내어 “총장 선임은 이사회 ...
김문기 전 상지학원 이사장의 상지대 총장 복귀를 반대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을 닷새째 하고 있는 상지대 총학생회가 2학기 등록금 납부와 수업을 거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학내 구성원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22일 오후 단과대 학생회장 등 10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중앙운영위원...
사학비리 당사자인 김문기(82)씨가 다시 상지대 총장으로 등장하며 촉발된 ‘상지대 분규’와 관련해, 교육부 고위 간부가 20일 상지대 교수·학생 대표를 만나 ‘김씨를 총장에서 물러나게 하라’는 등의 요구에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대답했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역 근처 한국장학재단 회...
역사 교사 97%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전환 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역사교사모임과 역사교육연구소는 20일 전국 중·고등학교 역사교사와 초등학교 교사 8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11~17일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한국사 교과서 발행 제도를 ...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성북구 동구마케팅고가 내부 비리를 교육청에 제보한 안아무개 교사를 파면한 것에 대해 징계 사유와 절차의 적정성을 감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일을 계기로 사학의 잘못된 운영 및 각종 비리 사항을 원칙에 입각해 처리해 나감으로써 올바른 사학 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옹호관에 대한 대법원 제소를 취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 시절 무력화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학교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촉매가 될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8일 “문용린 전 교육감 시절 교육청이 대법원에 낸 학생인권옹호관 조례에 대한 무효...
사학비리의 상징적 인물이자 ‘김영삼 정부 사정 1호’로 옥살이를 한 김문기(82)씨가 교비 횡령 등 범죄를 저지른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의 총장으로 재등장한 사건을 두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학내외 비판이 거센데도, 사학 운영 관리·감독 부처인 교육부는 진상 확인조차 미적대고 있다. 교육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