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을 보는 건 나쁜 건가?’, ‘자위는 일주일에 몇 번 해야 하는 거지?’ 중학교 남학생들 가운데에는 혼자 머릿속으로 이런 질문을 하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아이들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성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경우도 많다. 부모님들이 자녀의 인터넷 사용...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열어 한겨레교육(대표 박준열)은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 25기’를 모집한다. 강의는 디베이트 핵심이론을 학습한 뒤, 수강생들이 직접 디베이트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수강생이 자격시험에 합격할 경우 ‘한겨레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 취득도 할 수 있다. 한국디...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기억할 비밀번호도 늘어간다. 자주 접속하는 곳은 문제없이 기억한다 해도, 아주 가끔 접속하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들의 비밀번호는 잊기 십상이다. 비밀번호를 만들어 쓰는 몇 가지 유형을 보면 모든 서비스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쓰거나, 기본 비밀번호가 있고 앞이나 뒤를 조금 ...
사학비리 전력으로 상지대 총장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문기(82)씨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국정감사 전날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감 증인 출석을 피하려는 도피성 출국으로 보인다. 대학 쪽 관계자는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위해 출국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와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는 6일 보...
법률자문 등 국가기관에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로펌’인 정부법무공단이 지난 7월 교육부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는 교육청의 고유사무’이라는 취지의 법률 검토의견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런 통보를 받고도 지난달 “자사고 존폐는 국가의 사무”라며 ‘교육부 장관의 사전 동의를 ...
경상대와 창원대, 경남과학기술대 등 경남지역 3개 국립대가 통합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상대 교수회는 3일 “다른 국립대와 통합하는 것에 대한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 교수의 93.4%와 전체 교직원의 84.3%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학생들의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재정이 최근 3년간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3일 교육부한테 건네받아 분석한 ‘2011~2013년 시·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집행액’ 자료를 공개했다. 이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해당 예산 집행액이 2011년 1175억8000만원에서 2012년 1156억...
전국 초(5~6학년)·중·고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 1034명이 실명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이달 중으로 각 과목 교과서를 국정으로 할지 검정·인정으로 할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 수업을 맡은 교사들이 ‘명분없는 국정화 논리’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역...
스위스 대학은 왜 잘 나갈까? 최근 잇따라 발표된 세계 대학평가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쓴 건 역시나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었다. 1일 ‘타임스 대학평가’(THE)에선 캘리포니아공대가, 2주 전 나온 ‘큐에스(QS) 평가’에선 매사추세츠공대(MIT)가 1위에 올랐다. 20위 안에는 각각 미국 대학이 15곳과 11곳, 영국 대학이 3...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서 교과서 선정 시 교사들의 순위를 올리지 말도록 관련 매뉴얼을 개정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교육부가 특정 교과서를 옹호하기 위한 조처로 이해될 수 있는 또 다른 행보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일 교육부가 지난 8월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보낸 ‘교과용 도서 선정절차 매뉴얼’...
일반고보다 등록금이 세 배 이상 비싼 자율형 사립고가 정부 재정지원은 오히려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등학교 유형별 목적사업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은 2011∼2013년에 목적사업비를 자율형 사립고에 ...
교육부가 검인정 교과서 선정 때 교사들이 행사해온 교과서 순위 추천권을 올해부터 박탈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늘리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온다. 1일 교육부가 지난 8월 말 학교들에 보낸 ‘2014학년도 검인정 교과용 도서 선정 매뉴얼’을 보면, 교육부는 교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