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코리언 메이저리거를 향한 팬들의 함성이 들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시즌 5번째 2루타를 치며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오승환(34·세인트루...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일 3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고, 4일에도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2개(2타...
이적생 고원준(26·두산 베어스)이 반달곰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첫 경기에서 선발승을 챙겼다. 고원준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에스케이(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은 애초 1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등판할 예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야구장 내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해당 구단에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전날(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아(KIA) 타이거즈와 엘지(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경비업체와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에 대한 조처이다. 사건 개요는 이렇다. 7회 도중 엘...